한진, "설 택배 늦었으면 KTX당일택배 이용"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2009.01.1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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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선물 배송주문이 늦었다면 KTX 당일택배를 이용하세요."

한진 (19,450원 ▲50 +0.26%)은 19일 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목포 등 전국 6개 도시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KTX 당일택배를 이용하면 택배기사를 기다리지 않고 손쉽게 제품을 빠르게 배송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용 요금은 지역에 따라 1만9000~2만2000원이다. 철도 이용 고객들이 사전 예약을 할 경우, 택배 요금의 25%를 할인해 준다.



특히 열차를 통해 귀향을 준비하는 이들은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 짐을 들고 다녀야 하는 불편에서 벗어날 수 있다.

한진은 이와 함께 배송 도중 쉽게 깨질 수 있는 와인 선물을 택배로 보내는 경우 포장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각 영업소와 대리점에 와인 전용 포장재를 구비해 놓고 골판지 박스와 스마트 팩을 1500~25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또 갈비, 육류 등의 냉동·냉장식품 등 신선식품을 당일 혹은 다음날 오전까지 보내야 하는 고객들에게는 택배사들이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당일택배와 오전택배 서비스를 고려해 볼만 하다. 요금은 일반 택배에 비해 1000∼2000원이 추가된다.

한진택배 관계자는 "설 선물이 늦었거나 고가 제품의 배송 의뢰가 불안하다면 택배사들이 제공하는 특화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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