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도 2거래일간의 순매수 행진을 마치고 매도우위로 돌아서기는 했지만, 맹렬한 매도 공세는 펼치지 않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12.5원 오른 1360원으로 출발한 뒤 상승세를 높여 1364원 부근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최근 실적 부담을 떨치고 2거래일 연속 상승했던 코스피는 씨티그룹이 이번 분기에도 100억 달러 이상의 손실을 기록할 것이라는 우려와 도이치방크의 실적 악화, 예상보다 악화된 12월 소매판매 등 악재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개인은 2267억원을 순매수중이다.
업종별로는 전업종이 내림세를 보이는 가운데 금융과 철강금속, 전기전자, 건설 등 경기민감주의 낙폭이 강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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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83,600원 ▲1,100 +1.33%)은 전날 대비 6.5% 내린 3만6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지주 (56,000원 ▼900 -1.58%)와 우리금융 (11,900원 0.0%)도 6.1%와 6.9% 하락중이다.
운수장비도 5.1% 내리고 있다. 현대차 (249,500원 ▲3,500 +1.42%)와 기아차 (104,500원 ▲1,000 +0.97%)는 5.6%와 4.8% 하락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196,100원 ▲5,100 +2.67%)과 삼성중공업 (10,530원 ▲30 +0.29%) 등 대형 조선주들도 약세를 보인다.
건설도 4.8% 하락하고 있다. 현대건설 (31,000원 ▼150 -0.48%)과 대우건설 (4,000원 ▼15 -0.37%)은 3.9%와 6.1% 내림세다.
전기전자에서는 삼성전자 (63,700원 ▲600 +0.95%)와 LG전자 (110,200원 ▲700 +0.64%)가 4.4%와 3.8% 내리고 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3개를 비롯해 67개로 집계된다. 내린 종목은 하한가없이 655개이다. 보합은 29개 종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