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연초랠리 기대감'에 상승출발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2009.01.0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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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등 글로벌증시 훈풍 영향 1.5% 상승

코스닥지수가 '연초랠리'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 출발했다.

지난 주말 실물 악재 속에서도 경기부양 기대로 상승 마감한 미국 뉴욕증시의 영향을 받고 있다.

외환보유액이 9개월 만에 증가했다는 한국은행의 이날 발표도 투자심리 개선에 일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5일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4.93포인트(1.45%) 오른 344.69에 장을 열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5억원, 2억원씩을 순매도하고 있지만 기관이 8억원 사자우위로 맞서면서 9시11분 현재 지수는 344.57을 기록 중이다.

전업종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경기 전망에 민감한 건설(2.33%) 운송장비.부품(2.63%) 운송(2.20%) 비금속(1.77%) 등의 상승폭이 특히 크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일제히 오름세다. SK브로드밴드 (4,015원 ▼100 -2.4%) 태웅 (15,510원 ▲360 +2.38%) 매가스터 등 상위 종목들이 1% 이상 오르고 있고 CJ홈쇼핑 (70,900원 ▼700 -0.98%) 서울반도체 (8,490원 ▲10 +0.12%) 성광벤드 (14,780원 ▲410 +2.85%)는 2% 이상 급등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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