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상무는 대한항공의 핵심부서라고 할 수 있는 여객사업본부 본부장을 맡아 본격적으로 그룹 내 영향력을 확대하기 시작했다.
대한항공내 여객사업본부는 조양호 회장도 경영수업을 받을 당시 거쳤던 곳일 뿐만 아니라 이종희 대한항공 총괄 사장 등 고위 경영진들이 거치는 ‘필수코스’로 여겨지고 있다.
2006년에 차장에서 상무보로 진급했고 지난해 상무 B로 승진한 데 이어 올해 상무 A로 올라섰다.
특히 조 상무는 올 8월 자재부에서 여객사업부 부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기며 대한항공에서 역량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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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조 상무가 등기임원으로 등재된 곳은 △(주)한진(이사) △유니컨버스(대표이사) △한진드림익스프레스(이사) 등이다.
조 상무 이외에 맏딸인 조현아 기내식기판사업본부장(34, 상무A)과 조현민 통합커뮤니케이션실 팀장(25) 등도 경영수업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