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선보였던 '옙' 제품과 달리, 삼성전자가 17일 선보인 '옙P3(모델명; VP-P3)' 기종은 삼성전자의 애니콜 '햅틱' 휴대폰과 사용자환경(UI)가 똑같다. 따라서 햅틱폰처럼 '옙P3'도 만지면 반응하는 MP3플레이어다.
무엇보다 이 제품은 음악과 동영상을 감상할 때 소리의 강약과 리듬에 따라 진동이 자동 조절된다는 점이다. 삼성전자는 이 기능을 세계 최초로 MP3플레이어에 구현했다고 설명한다.
사용자 음량사용 패턴을 분석해 최대 음량을 자동 조절해주는 기능도 있다. 이밖에 1600만 컬러 3인치 액정화면(TFT-LCD), 고급 알루미늄 메탈 소재 외관, 0.8와트 내장형 스피커, 삼성 독자음장기술(DNSe™3.0), 전자사전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옙P3'은 블랙과 실버 2가지 색상이 있다. 가격은 4기가바이트(GB)짜리가 23만9000원, 8GB가 27만9000원, 16GB가 32만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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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은 17일부터 옙 홈페이지(www.yepp.co.kr)에서 예약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