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일본교포 대상 투자설명회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2008.12.1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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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일본 교포의 한국투자를 돕기 위해 17일 도쿄 한국영사관에서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설명회에는 현지 세무전문가를 비롯해 우리은행의 세무, 부동산, 외환, 금융상품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이 자리에서 비거주자 투자관련 세법과 한국 부동산 투자전망, 한국 송금 관련 외환관리 규정, 한국금융시장 및 환율전망, 투자유망 금융상품 등이 소개된다. 이 밖에 고객의 니즈에 따른 1대1 맞춤 상담 서비스도 예정돼 있다.

우리은행과 함께 우리금융그룹 계열사인 우리투자증권도 설명회에 참석, 부동산 투자상품을 설명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최근 원/엔 환율이 상승하면서 교포들의 역송금이 늘어나는 등 한국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미국, 일본 뿐 아니라 해외네트워크가 있으면서 교민사회가 활성화된 중국, 인도네시아 등에서도 설명회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은행 도쿄지점은 일본내 원화환전서비스는 물론, 우체국을 비롯한 일본은행과의 자동화기기(ATM) 제휴도 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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