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2월15일(11:54)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NH투자증권이 오는 18일 4044억원에 달하는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을 발행한다. 건설사 유동성 지원을 위한 10.21 부동산 대책의 일환이다.
이들 건설사 중 신용평가등급이 투기등급인 곳은 월드건설(BB+) 1곳(225억원)이다. 나머지는 모두 투자적격등급으로 A+가 3곳(1976억원), A-가 1곳(782억원), BBB+ 1곳(543억원), BBB- 2곳(457억원)이다.
이번 P-CBO 발행에서 농협동조합중앙회(농협중앙회)는 SPC에 신용공여(크레딧라인)를 제공한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신용보증기관으로 참여했다.
회사채 발행의 담보가 되는 건설사의 미분양주택(준공 주택)은 한국토지신탁에 신탁자산으로 맡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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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순위유동화사채의 만기는 3년으로 금리는 AAA 회사채(3년물) 수익률에 70bp를 가산한 수준이며, NH투자증권(3683억원)과 우리투자증권(300억원)이 인수할 계획이다.
후순위유동화사모사채(만기 3년 1개월)의 발행수익률은 연단리 8.41%(만기일시 지급)로, P-CBO 발행에 참여한 건설사들이 인수한다. 회사채에 대한 신용보강을 해주는 대신 기업도 일정부분 책임을 공유하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