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코스닥 대장주 '태웅', 최대실적 이어질 듯

머니투데이 박소현 MTN 기자 2008.12.04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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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N오후의투자전략] 실시간기업리포트

실시간으로 올라오고 있는 종목 리포트들 점검해 보겠습니다. 박소현 기자~ 네, 박소현입니다.

[앵커] NHN이 코스피 시장으로 이동하고, SK브로드밴드가 그동안 코스닥 대장주 역할을 했는데요. 오늘 시총 1위 종목이 ‘태웅’으로 바뀌었네요. ‘태웅’에 관련된 리포트 있다고요?





- 네, 오늘 태웅이 7% 가까이 상승하면서 시가총액 1위 종목으로 올라섰습니다. 태웅의 주가가 강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는 오늘, 하나대투증권은 태웅에 관한 긍정적인 리포트를 내놨습니다. 태웅의 올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사상 최고치를 보였습니다.

4분기에도 이러한 기록은 계속 이어질 전망인데요. 총 매출액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풍력부문의 매출액이 점차 증가하면서 태웅의 전채 매출액은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최근 경기 침체와 유가 하락 등의 영향에서 풍력부문은 장기적인 성장세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고, 안정성도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하나대투증권은 태웅에 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가를 101,000원으로 제시했습니다.



다음은 소디프신소재에 관한 리포트입니다. 글로벌 경기 위축으로 IT제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줄어들고 있어서 당분간은 보수적인 투자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이러한 매크로 리스크로 인해 소디프 신소재의 주가는 10월 이후에 40%나 하락했는데요. 그러나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소디프신소재의 내년 실적은 성장을 계속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내년에 신규로 가동되는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의 LCD라인으로 인해 모노실란의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인데요. 동부증권은 소디프신소재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가는 64,000원을 제시했습니다.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한 리포트도 점검해 보겠습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해외수주의 호조로 5조원대의 잔고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최근 원자재 하락으로 인한 수익성이 기대되면서 외형성장이 이익성장으로 연결될 전망인데요.


적절한 현장관리와 선수금 유입등으로 2004년 이후에 무차입구조를 유지하고 있는 삼성엔지니어링은 전통 건설주와는 차별화된 사업구조를 갖고 있어 더욱 부각되고 있습니다. 키움증권은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조정했고, 목표가는 67,100원으로 제시했습니다.

[앵커] 태양광발전사업에 뛰어든 기업들이 많은데요.‘LG’도 이 태양광 관련 사업에 관심이 있다고 하죠?



- 네, LG그룹은 차세대성장엔진으로 태양광발전사업을 중점적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LG솔라에너지는 태양광발전소를 이미 운용하고 있고, LG화학은 태양전지의 핵심원료인 폴리실리콘 생산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또, LG전자는 태양전지 생산라인을 갖추어 2010년도부터 생산을 본격화할 전망인데요.

이처럼 태양전지의 일관생산체제를 갖추게 된다면 LG그룹은 태양전지의 리더로서 부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기업이라고 판단한 대우증권은 LG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가는 65,000원을 제시했습니다.

다음은 ‘삼성증권’에 관한 리포트도 살펴보겠습니다. 삼성증권은 수익창출구조가 안정적입니다. 증권업종 내 가장 높은 벨류에이션 프리미엄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차별적인 영업활동으로 수익기반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것으로 판단되고 있고, 고객들 중 기관고객 비중이 높기 때문에 가격경쟁 피해가 상대적으로 적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종합주가지수가 하락했을 당시에도 비슷한 규모의 경쟁사보다 하락피해가 다소 적었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데요. 향후 IB부문 확장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도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는 상탭니다. 한화증권은 삼성증권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유지했고, 목표가는 61,000원을 제시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엔케이’에 대한 리포트입니다. 엔케이는 조선기자재 및 에너지 전문업체인데요. 높지는 않지만 앞으로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하나대투증권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일단 올 3분기에는 매출부진과 가스용기 사고처리에 따른 비용문제로 실적이 다소 부진했습니다. 하지만 4분기에는 전체 매출액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데요. 고유가, 환경이슈로 인해 천연가스차량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점, 선박 건조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엔케이의 실적은 당분간 안정된 흐름을 이어나갈 전망입니다. 하나대투증권은 엔케이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가는 20,500원을 제시했습니다. 12월 4일, 실시간으로 올라온 기업리포트들 점검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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