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는 산업은행ㆍ대우건설 컨소시엄 등 주요 출자사 사장과 오는 28일 수원 이비스 호텔에서 파워센터 프로젝트파이낸싱(PF)사업협약식을 갖는다고 27일 밝혔다.
파워센터 사업엔 시행사인 경기도시공사를 포함해 총 19개사 참여하며 재무투자는 한국산업은행과 현대증권, 대우증권, 금호생명보험이, 건설 투자는 대우·롯데·두산·쌍용·코오롱·한일·동광·명신종합·기산종합건설, 경남·금광기업이, 그 외 백화점 운영 등은 현대백화점과 한토씨앤씨가 맡는다.
광교신도시 원천호수 주변 11만7511㎡에 조성되는 파워센터는 주거·문화·상업·유통의 복합 단지로 조성된다. 최고 56층 주상복합(1399가구) 5개동을 비롯해 10개동의 건물이 들어서고 최고 30층 높이의 일반 업무용 빌딩과 8층높이 백화점, 4층 높이의 영플라자 등이 세워진다.
또, 언덕마루형 건물마다 스타일힐, 패션힐 등 7개의 힐스 파노라마로 연계된다. 시설 최상부에 아트스테이지와 문화전망대여성들을 위한 전문 문화공간인 아트라운지어린이 문화체험공간 등 다양한 문화시설이 들어선다.
에콘힐은 네덜란드의 세계적인 건축가 위니마스(Winy Mass)가 수원 화성의 봉수대를 모티브로 직접 설계했다. 파워센터는 오는 2010년 5월 착공해 2014년 4월 완공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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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공사 관계자는 "파워센터 건설로 3700억원의 생산 유발효과와 5000명의 고용 유발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