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우리 정부는 오바마 후보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것을 환영한다"며 "이 대통령이 오바마 후보와 바이든 부통령 후보의 당선을 축하는 서한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 대통령과 오바마 당선인의 회동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오는 15일 미 워싱턴에서 개최될 G20 정상회담에 오바마가 참석할지 불투명한데, 나온다면 상견례를 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만약 오바마 당선인이 G20회담에 참석하지 않을 경우 오바마 진영의 고위 인사들과 접촉이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