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오바마 당선, 韓美동맹 발전 확신"

머니투데이 송기용 기자 2008.11.0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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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이동관 대변인 공식 환영 논평

청와대는 5일 미 대통령 선거에서 버락 오바마 후보가 44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것을 환영한다며, 앞으로 한미 양국의 미래지향적 동맹관계가 한층 높은 차원으로 발전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명박 대통령이 오바마 후보와 바이든 부통령 후보의 당선을 축하하고 한미 양국관계 발전을 기대하는 내용의 축하 서한을 보냈다"고 발표했다.



이 대변인은 "오바마 후보의 당선은 그가 제시해온 새로운 변화와 희망을 미국 국민들이 지지한 결과"라고 평가하고, "이 대통령도 일관되게 국정운영의 중요 가치로 '변화와 개혁'을 추진해온 만큼 두 정상이 공통된 철학을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우리 정부는 오바마 당선인이 그동안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아시아의 주요 동맹국인 한국과의 굳건한 관계 발전을 지지해왔던 점을 주목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변인은 "특히 바이든 부통령 당선인은 지난 2월 미 상원에서 이 대통령의 당선 축하 결의안을 직접 발의하는 등 한국과의 긴밀한 관계 발전에 앞장섰던 분으로 향후 한미관계 발전에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우리 정부는 오바마 후보의 당선을 계기로 韓美 양국의 미래지향적 동맹관계가 한층 높은 차원으로 발전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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