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클러스터,中企 경쟁력강화 큰 도움”

머니투데이 문병환 기자 2008.07.2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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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클러스터 성과분석 조사결과, ‘중소기업 역량 강화에 기여’ 입증

기업의 현장수요에 맞춰진 다양한 산학협력 지원으로 기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어온 산업단지 클러스터사업이 산업단지와 기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지식경제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산업단지 클러스터사업의 성과분석과 평가를 위해 조사전문기관((주)리서치 앤 리서치)에 의뢰하여 7개 산업단지의 기업, 산학연 전문가 등 544명을 대상으로 사업 만족도, 기업 성과, 향후 개선방향 등에 대해 모니터링 조사를 실시한 결과, 산업클러스터사업에 대한 기업선호도가 높고 사업추진의 효용성이 크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모니터링 조사 결과 사업에 참여해온 기업 및 전문가의 산업단지 클러스터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82.8점으로 ‘만족’ 이상의 높은 수준으로 조사됐으며 ‘클러스터 사업의 품질 및 성과’ 부문에 대한 만족수준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타사업과 비교한 클러스터사업의 상대적 만족도는 매우 높은 수준으로 총 응답자 403명 중 긍정적 응답(79.2%)이 부정적 응답(2.7%)을 압도하고 △추진단의 적극적 지원과 접근성 △기업의 다양한 요구 반영 △지속적 네트워킹 기회 제공 △기업 수요자 중심의 사업추진 측면에서 기업의 호응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단지내 사업 참여기업(회원기업 : 지원기업, 비지원기업)과 비참여기업(비회원기업)을 대상으로 '04~'07년 기간 중 산업단지 클러스터사업의 성과에 대한 비교분석 조사에서는 사업 지원을 받은 기업의 생산, 수출, 고용 연평균 증가율이 각각 13%, 32%, 1.9%를 넘고 비지원기업도 비회원기업에 비해 연평균 증가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사업의 긍정적 효과가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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