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워크숍

머니투데이 최은미 기자 2008.04.28 10:32
글자크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오는 29일 9시 30분부터 한국관광공사 관광교육원과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워크숍'을 개최한다.

한국관광공사 T2 아카데미에서 열리는 워크숍은 지난해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교육과정을 이수한 한국국제의료서비스협의회 회원의료기관 코디네이터 85명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해 교육에 대한 보수교육 일환이다.

이와관련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한국관광공사 관광교육원은 지난해부터 한국국제의료서비스협의회 회원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양성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91명의 해외환자 코디네이터를 양성했으며, 올해는 5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협의회는 수강자의 수강료를 일부 지원한다.



여기서 의료관광 코디네이터란 외국어구사능력과 의료서비스 관련 전문지식을 보유한 자로서 의료관광의 모든 단계에서의 지원이 가능한 인력을 말한다.

워크숍에서는 의료관광에 대한 동향은 물론 정부정책방향, 우수코디네이터 사례 발표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영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해외마케팅 팀장은 "각 의료기관의 코디네이터들에게 국가적사업에 참여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심어줌과 동시에 서로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만든 자리"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국제의료서비스협의회는 해외환자의 국내 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2007년 3월에 발족한 민ㆍ관 공동협의체로, 현재 36개 의료기관이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한국관광공사는 특별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