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타운지구내 자전거도로망 설치계획.
서울시는 뉴타운 지구에 자전거 중심의 친환경 교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자전거도로망을 신설·확충하고 관내 자전거 전용도로망과 연계 설치하는 등의 '자전거 네트워크' 계획을 수립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앞으로 뉴타운지구내 자전거도로 설치를 의무화할 예정이다. 주민들이 지구 내부를 자전거로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신설·확장되는 도로 등에 자전거 도로를 의무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뉴타운은 모두 35개지구(2721만6000㎡)로 이중 은평뉴타운 등 19개지구는 자전거 도로 설치계획(195개소, 113.4㎞)이 세워져 있다. 시는 나머지 뉴타운 지구에 대해 앞으로 자전거 중심의 친환경 교통망을 확충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자전거도로 설치 계획이 없는 뉴타운에 대한 조성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서울시내 어디서든 자전거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