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동아 추가 매입 가능성-신영證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2008.03.0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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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7일 한미약품 (33,850원 ▲200 +0.59%)동아제약 (125,200원 ▲1,000 +0.81%) 주식을 추가 매입할 수 있다며, 기업인수합병(M&A)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신영증권은 한미약품의 우호세력 지분을 합치면 동아제약에 대한 지분율이 13.93%에 이른다며 최대주주 강신호 회장 지분율을 앞선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한미약품이 SBS 주식 매각대금 등을 이용해 동아제약 주식을 매입했으나, 보유중인 나머지 SBS 주식 15만주를 매각해 동아제약 주식을 추가로 매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신영증권은 한미약품의 동아제약 인수는 단기적으로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동아제약의 우호지분으로 판단되는 기관투자가 및 오츠카를 감안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한미약품의 동아제약 지분확대는 동아제약 내 경영참여가 그 목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신영증권은 한미약품 (33,850원 ▲200 +0.59%)에 대해 이번 동아제약 주식 매입으로 펀더멘털 훼손이 없는 것으로 판단, 종전 투자의견 및 목표가를 유지한다고 전했다. 동아제약의 경우, 펀더멘털의 급격한 개선은 없어 보여 종전 투자의견, 목표가를 유지하지만 단기적으로 M&A 이슈로 주가에는 긍정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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