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구로병원, 1000병상 시대 개막

머니투데이 최은미 기자 2008.02.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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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구로병원이 본관 리모델링을 완료, 1000병상 시대를 열었다.

11일 고려대구로병원에 따르면 지난해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간 본관이 공사를 마치고 정상진료를 시작했다. 새롭게 단장한 본관은 400병상을 비롯 특성화된 전문센터와 고객편의시설 등으로 조성됐다.

이에따라 고려대구로병원은 지난해 오픈한 신관과 합해 총 1050병상을 확보하게 됐다.



병원 측은 "본관 오픈으로 700여명에 이르던 1일 입원대기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1일 외래환자수는 4000명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현재 진행 중인 최첨단 암치료기 설치공사 및 확장공사, 최고급 종합건강검진센터와 VIP병실과 특실, 일일수술센터 신설 공사 등도 오는 5월 모두 완료될 예정이다.



변관수 원장은 "모든 교직원들이 합심한 가운데 우리의 꿈이 하나둘 실현되고 있다"며 "신관 및 본관 그랜드오픈까지 남은 3개월동안 미비점을 보완해 계획했던 선진 진료시스템이 완벽하게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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