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의견수렴 등의 절차를 거치겠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지만 내년중 첫 삽을 뜨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도 해석돼 주목된다.
이경숙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은 10일 간사단 전체회의에서 "어제 (당선인을) 뵙고 의논을 했는데 대운하는 모든 절차를 밟겠다고 분명히 말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그는 "주변에서 서둘러 여론 수렴도 하지 않고 빨리 추진하는 것 같이 얘기하고 그러는데 어제 뵙고 말씀을 들은 것은 모든 절차를 밟고 민간 투자를 유치하고 하면 1년은 걸리지 않겠냐고 확실히 말씀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