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는 이 센터내에 지난 2003년에 설립된 세포은행 '라이프라인'(Life Line)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살려 면역세포와 줄기세포를 통합한 세포은행을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포치료제는 환자 자신이나 타인의 줄기세포를 채취해 증식.분화시킨뒤 치료에 이용할 수 있는 등 적용범위가 넓다. 특히 심장질환이나 암.치매 등 각종 난치병 치료에 쓰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미래 생명과학 및 의약분야를 선도해 나갈 신약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분야다.
또 일본 바이오기업인 다카라바이오와 공동개발 계약을 통해 기존 항암면역세포치료제보다 한단계 앞선 제품을 선보이는 한편 서울대병원과 개발 중인 NK(자연살해) 면역세포치료제 등의 개발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녹십자는 충청북도 오창과 전라남도 화순에 각각 생명공학제제와 백신 생산을 위한 cGMP 생산시설을 건설중에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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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관계자는 "세포치료제는 활용범위가 매우 광범위하게 확대될 전망"이라며 "전통적 제약산업 뿐 아니라 헬스케어 등 의료산업과 연계해 동반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2008년에는 보다 적극적인 투자정책을 도입할 예정"이라며 "보다 효과적인 세포치료제 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