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시무식, 서해안 봉사활동으로 시작

태안=오동희 기자 2008.01.0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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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래 회장 등 태안 방제활동 나서, 성금 2억원도 전달

조석래 회장을 비롯한 전경련과 한국경제연구원, 국제경영원(IMI), 자유기업원, FKI미디어, 중소기업협력센터,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KBCSD) 등 유관기관 임직원 200여명은 2일 신년 시무식을 태안지역 재난현장에서 갖고 기름 유출 피해 복구 작업을 했다고 밝혔다.

조석래 회장은 태안군 소원면 모항리에서 기름유출방제작업에 나서면서 "국가적 재해시 국민들이 앞장서서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은 아름다운 모습이며 전경련 임직원들도 이에 적극 동참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조석래 전경련 회장은 태안군 재난종합상황실을 방문해 방제상황을 둘러보고 성금 2억원을 태안군청에 전달했다.

전경련은 그간 해마다 연말연시를 맞아 퍼센트 클럽 활동, 무의탁 독거노인, 결손가정 자녀, 장애우 등 소외된 이웃에 대한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최근에는 저소득 불임부부 지원사업, 장애인 전용체육시설 건립 등을 경제계 공동지정기탁사업으로 추진했으며, 사회공헌문화 대축제를 개최해 나눔문화 확산에도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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