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마감]120일선 붕괴 '약세 확산'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2007.11.1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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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선 한달만에 무너져 "추세 하락 점검할 때"

선물시장이 240선이 무너졌다. 120일 이동평균선을 하향이탈하면서 약세흐름이 확산되고 있다.

19일 코스피200선물 12월물은 지난주말보다 4.55포인트 내린 239.65로 마감했다.

선물지수가 240선 아래로 내려간 적은 지난달 22일(239.85)이후 한달만에 처음이다.



게다가 이날 선물지수는 120일 이동평균선인 240.36마저 하향이탈했다. 지지선들은 전혀 지지선의 역할을 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지지선 근처에서 저항의 모습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며 "추세 하락을 점검할 때"라고 지적했다.



외국인은 혼란스런 횡보를 보이다 549계약 순매도로 마감했다. 기관은 554계약 순매도했고 개인은 516계약 사들였다.

차익 매도가 늘어나면서 시장을 압박했다. 이날 마감 베이시스는 -0.13포인트였고 괴리율은 -0.42%였다. 차익 프로그램은 1786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미결제약정은 2163계약 늘어난 9만190계약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지난주말(16일)과 비슷한 19만4369계약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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