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마감]1900대서 오르락 내리락

머니투데이 김동하 기자 2007.11.1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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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폭 50P넘어…1.26%하락한 1947.74마감

코스피 지수가 이틀 연속 1900대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15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4.84포인트 하락한 1947.74로 마감했다. 하락률은 1.26%. 변동폭은 53포인트로 다시 늘어났다. 전일 미국증시가 하락한 가운데 낙폭은 개장초보다 커졌다.

장중 최고치는 198.38로 최근 나흘간 최고치였으나 1932.03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외인의 매도공세는 6일 연속 지속됐다. 현물 매도규모는 4692억원으로 최근 소폭 줄어드는 모습이다. 선물은 1768억원 순매수로 이틀 연속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기관과 더불어 외인의 매도공세를 방어하던 개인이 매도우위로 돌아섰다. 개인은 현물을 913억원 순매도했고, 기관은 4247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하락한 가운에 전기전자와 은행주가 유독 강세를 나타냈다. 이틀연속 강세를 보이던 중국관련 수혜업종은 부진했다. 통신주도 오름세가 꺾였다.

삼성전자 (63,700원 ▲600 +0.95%)가 4.2%오르며 기세를 올렸고, 하이닉스 (157,600원 ▲4,800 +3.14%)도 2.15%올랐다. 전일 상한가를 기록한 삼성테크윈 (290,000원 ▲6,000 +2.11%)은 3%오르면서 의료정밀 업종이 2.91% 올랐다.

통신업종의 경우 전일 7.11%급등한 SK텔레콤 (57,600원 ▼800 -1.37%)이 3.12%하락반전했다. KTF (0원 %)도 3.34%하락했다. LG데이콤과 KT는 상승마감했다.


전일 5%가까이 올랐던 POSCO (377,500원 ▲2,000 +0.53%)는 3%하락하며 높은 변동성을 보여줬다.

이틀간 하락종목을 웃돌았던 상승종목수는 다시 332개로 크게 줄었다. 하락종목수는 476개. 상한가 종목은 25개 하한가 종목은 3개로 집계됐다. 거래대금은 7조8735억원으로 전일보다 소폭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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