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환승론은 대부업 이용자가 상환실적이 좋을 경우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은 제2금융권 대출로 전환해주는 상품이다.
정부는 5일 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제3차 '대부업 정책협의회'를 열고 이같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부는 또 서민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대안금융을 제공할 계획이다. 우선 내년 2월 휴면예금관리재단을 세워 창업, 취업지원 대출, 교육 의료비 지원 대출 등 서민 대출 지원을 강화한다. 아울러 취업·창업 교육과 컨설팅을 맡는 사회투자재단을 오는 11월 중에 설립한다.
또 이지론과 대출환승론 등 서민금융 대출제도에 대한 제도권 금융기관의 참여 확대를 유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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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또 대부업 관리·감독 지침안을 마련해 지방자치단체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지침안에는 지자체의 대부업 관리 감독 업무 매뉴얼과 대부업체의 역할 기준 등이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