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센터장은 "개장초 국내증시가 90포인트 이상 하락 출발한 것은 유가급등 등 불안한 해외정세로 개인의 투심이 일시적으로 얼어붙었기 때문"이라며 "실제로 이시각 개인의 매도우위를 보이며 주가하락을 부추기고 있는데 반해 외인은 지난주말보다 매도규모가 적고 연기금 등은 오히려 주식을 사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센터장은 "주가급락 배경에는 많은 이유가 있지만 최근 중국시장을 중심으로 한 이머징마켓의 주가급등에 따른 조정이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며 "이머징마켓에 비해 국내증시는 상대적 상승폭은 적지만 결국 이머징마켓의 조정기간동안은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 센터장은 "결국 바닥을 잡는 것은 외인의 매수전환과 많은 자금을 보유하고 있는 기관의 매수가 이어지는 시점일 것"이라며 "증시가 1800초중반시점에선 다시한번 매수기회가 올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