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신당, 본경선 여론조사 20% 반영할 듯

머니투데이 박재범 기자 2007.09.07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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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합민주신당은 대선 후보를 뽑는 본경선에서 여론조사를 20% 반영키로 잠정 결정했다. 휴대전화를 활용한 모바일 투표도 전면 도입키로 했다. 다만 인터넷 투표는 이번 선거에서 도입하지 않기로 했다.

대통합민주신당은 최고위원회의와 국민경선위원회 연석회의를 갖고 이같은 경선룰을 잠정 결정했다.



국민경선위원회는 이런 내용의 경선룰을 대선 후보들에게 설명했으며 8일 오전 각 후보들의 대리인이 참석하는 국민경선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키로 했다.

가장 큰 쟁점은 여론조사. 현재 예비경선 결과 1, 2위를 차지한 손학규 정동영 후보는 여론조사 도입 여부를 놓고 전면 대치 양상을 보이고 있어 8일 회의에서도 적잖은 진통이 예상된다.



모바일 투표의 경우 투표소 투표를 신청한 선거인단과 마찬가지로 동등한 한표를 인정해주기로 했다. 그러나 인터넷 투표는 기술적 어려움과 시간제약 때문에 이번에는 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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