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후보측 우상호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선대본부를 구성해 본격 경선 채비를 갖췄다"며 "내일 오전 1차 선대본부 회의를 열어 경선 전략 및 선거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손 후보측은 우선 선대본부 구성과 관련, 선대본부장은 공석으로 남겨두고 추가 영입키로 했다.
전략기획본부장에 전병헌 의원, 기획조정실장 조정식 의원, 특보단장 정장선 의원, 수행단장 정봉주 의원, 상황실장 설훈 전 의원, 조직총괄부장 이호웅 의원 등의 인선도 마무리했다.
이밖에 △조직1본부장(신학용) △조직2본부장(조경태) △법률지원단장(이원영) △직능위원장(김영주) △대외협력위원장(안영근) △일자리창출특별위원장(오제세) △민생특별위원장(한광원 의원) 등 조직 인선을 끝냈다. 유영표 선진평화연대 사무총장은 운영지원단장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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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대변인은 "앞으로 추가 합류하는 의원들과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홍보, 정책 파트와 16개 시도 선대위 등 조직 구성을 완료해 추가 발표하겠다"며 "선대본부 구성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경선 국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우 대변인은 "이번 주와 다음 주에 몇 분의 현역 의원이 합류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