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운동장 공원화' 설계심사위원 확정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2007.07.23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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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민선4기 시정의 핵심과제로 추진중인 '동대문운동장 공원화 사업'의 현상설계 심사위원으로 상하이 오페라하우스를 설계한 '장마리 샤팡띠에' 등 7명을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공원화 사업 현상설계는 지난 4월부터 국내·외 8명의 세계적인 건축가들을 지명 초정해 진행중이다. 오는 31일 작품 접수가 끝나면 8월8일과 9일 양일간 심사를 통해 다음달 13일 당선작이 최종 발표된다.



이례적으로 이번에 심사위원 명단이 사전에 공개된 것은 서울시가 심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심사과정에서도 원칙을 지키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심사위원 공개로 동대문운동장 공원화 사업이 별다른 차질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곳은 이제 초대형 디자인 콤플렉스로 세계적인 관광명소이자 시민들의 휴식공간, 디자인산업의 메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대문운동장 공원화' 설계심사위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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