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 부녀자 연쇄살해범 2명 사형 확정

머니투데이 서동욱 기자 2007.06.1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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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2부(주심 김용담 대법관)는 15일 춘천과 광주 등에서 부녀자 3명을 납치.살해한 혐의(강도살인 등)로 구속 기소된 김모씨(40)와 조모씨(30)에게 사형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들은 지난해 7월 강원도 춘천에서 승용차를 몰고 가던 김모(여)씨 등 2명을 납치한 뒤 금품을 빼앗고 살해.암매장하는 등 춘천과 전남 광주, 전북 임실에서 부녀자 3명을 살해하고 20대 여성 1명을 납치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김씨 등에 대한 사형 확정으로 사형대기 기결수는 65명을 늘었다. 우리나라는 1997년 12월30일 23명에 대한 마지막 사형집행 이후 아직까지 한건도 사형집행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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