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업종별 1위는..] 일본식 돈까스,라멘,오니기리, 덮밥등..특성 잘아아야..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 2011.11.08 20:33
“프랜차이즈, 업종별 랭킹1위는?” 어디일까. 프랜차이즈는 아무리 좋은 아이템이더라도 가맹점이나 소비자로부터 인정받지 못하면 결코 성공할 수 없다.

이런 독특한 특징 때문에 브랜드별로 비교 분석해 보는 것 역시 창업자 입장에선 중요한 자료중에 하나이다.

이에 프랜차이즈가이드(www.fguide.co.kr)의 도움을 받아, 2009년기준 공정거래위원회에 등록된 정보공개서를 비교 분석해 보았다.

현재 2010년 기준의 정보공개서 등록은 내년 2012년 초쯤에 전체비교 분석이 가능해 부득이 2009년 데이타를 기준으로 분석했다. 또 창업비용에는 점포비용이 제외된 항목이다. [편집자주]



일본식 아이템으로 볼수 있는 돈까스, 초밥, 오니기리, 덮밥 등의 다양한 형태로 75개의 브랜드가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을 펼치고 있다.

가맹점 연평균 매출액은 3억2천5백만원으로 전체 평균과 비교했을 때 상당히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

반면 창업비용 7천8백만원으로 전체평균보다 약간 낮은 것으로, 창업비용대비 매출액 비율이 무려 413%로 전체 업종 중에서 최상위권에 속하는 아이템이다.

점포수 기준으로는 가맹점매출액을 공개하지 않은 '배터지는 생동까스'가 194개로 1위이며 '미소야'가 181개로 그 뒤를 잇고 있다.

가맹점매출액의 합 기준으로는 '미소야'가 670억, '코바코'가 260억으로 1,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돈까스를 주메뉴로 하는 브랜드가 55개로 가장 많고 주먹밥(오니기리) 전문점이 7개, 초밥 3곳 순으로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돈까스의 경우 배달형 창업이 크게 늘고 있는 추세이며, 메뉴의 단순함에서 오는 매출정체를 극복하기 위해 주메뉴와 함께 다양한 부메뉴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최근 등장한 일본식 주먹밥도 웰빙바람을 타고 인기를 끌고 있지만 지속적인 아이템으로 자리 잡을런지는 아직 판단하기 이르다는 것이 일반적 시장으로 볼수 있다.

일본식 아이템중에 하나인 돈까스 전문점의 경우는 프랜차이즈 시장이 형성되기 전부터 우리 입맛에 맞게 변형되어 인기를 누렸던 만큼 안정적인 프랜차이즈 아이템으로 자리매김 해오고 있다.

특히 돈까스의 경우, 배달전문의 브랜드를 선택하면 상권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으므로 소자본으로도 창업가능하다.

프랜차이즈 가이드 김준현 대표는 "평균적으로는 수익성이 매우 높은 아이템이기는 하지만 메뉴의 특성상 점포입지를 잘못 선택했을 경우에는 운영경비조차도 못 건지는 예도 발생하므로 매장형 창업인 경우에는 각별히 점포입지선정에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고 조언했다.

다음은 돈가스, 우동, 돈부리 전문 브랜드 이다.

△ 오이시 △ 비비큐올리브 돈까스 △ 메가남산왕돈까스 △ 닭익는마을 도리마루 △ 사보텐 △ 미시까 △ 미소야 △ 모밀향 △ 아비꼬 △ 코바코 △ 오므띠아 △ 유나인(u9) △ 삐아몬테 △ 돈쫄라 △ 생생돈까스 △ 하늘자전거 △ 롤큰롤 △ 와우돈가스1900 △ 돈까스클럽 △ 배터지는생동까스 △ 용우동 △ 한우동 △ 미다래 △ 기소야 △ 신기소 △ 본까쓰델리카페 △ 동키스 △ 가마메 △ 소노야 △ 씨엘블루 △ 히노아지 △ 하나돈까스 △ 코코이찌방야 △ 본까쓰 미니 스텐드 △ 이에메시가문의우동 △ 본까쓰 △ 신촌스토리 △ 치라시스시 △ 생돈까스전문점 동네방네 △ 시오리 △ 돈친 △ 모또마찌 △ 가쯔몽 △ 온누리에生돈까스 △ 마루돈스텍 △ 하꼬방 △ 멘타로 △ 카레루마루 △ 김뿌라 △ 돈까스팩토리 △ 홍대돈부리 △ 나베야 △ 겐로쿠우동 △ 우동텐 △ 아지요시 △ 돈호야 △ 알통돈까스&오믈렛 △ 채선당의누들앤돈부리 △ 온달왕 돈가스치킨 △ 킨다께 라멘다이닝 △ 교토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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