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업종별 1위는..] 국밥집, 대중적인 아이템으로 안정된 운영가능해..

“프랜차이즈, 업종별 랭킹1위는?” 어디일까. 프랜차이즈는 아무리 좋은 아이템이더라도 가맹점이나 소비자로부터 인정받지 못하면 결코 성공할 수 없다.

이런 독특한 특징 때문에 브랜드별로 비교 분석해 보는 것 역시 창업자 입장에선 중요한 자료중에 하나이다.

이에 프랜차이즈가이드(www.fguide.co.kr)의 도움을 받아, 2009년기준 공정거래위원회에 등록된 정보공개서를 비교 분석해 보았다.

현재 2010년 기준의 정보공개서 등록은 내년 2012년 초쯤에 전체비교 분석이 가능해 부득이 2009년 데이타를 기준으로 분석했다. 또 창업비용에는 점포비용이 제외된 항목이다. [편집자주]

국밥집의 경우는 해장전문이라는 아이템때문인지, 낮시간 직장인들에게 높은 인기를 누리는 메뉴중에 하나이다. 이러다 보니 아이템특성상 주로 오피스 상권에서 높은 수익율을 높이고 있다.

가맹점연평균매출액 1억8천만원이며, 창업비용이 평균 6천4백여만원으로 평균 창업비용대비매출액비율은 292%로 전체평균보다 다소 높은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내 아이템을 구체적으로 보면 해장국이 가장 많고(16개 브랜드), 다음으로 콩나물국밥(10개 브랜드), 순대국(7개 브랜드), 소고기국밥, 돼지국밥, 굴국밥 순으로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

점포수 기준으로는 '무봉리토종순대국(256개) '청진동해장국(씨제이푸드:128개)'가 1,2위이며, 가맹점매출액의 합 기준으로는 '무봉리토종순대국' '김명자굴국밥전문점'이 1,2위를 차지했다.


대부분 평균임직원수 6명으로 소규모본부가 주를 이루는 업종. 가맹점 관리시스템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국밥집의 경우는 직장인을 위한 점심식사 인기메뉴. 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가격이 높은 식당과는 달리 가격이 저렴하고, 대중적인 메뉴이므로 안정적인 운영 가능 하다.

또 계절의 영향 덜 받으면서, 식자재의 가격이 저렴해서 먹걸이 중에서 가장 마진율이 높은 아이템이다.

반면, 상권밀집지역에서 개점하는 경우 24시간 영업해야 하는 경우가 빈번하며, 신세대취향에 부합하지 않아 고객군이 제한된다.

부부의 공동경영 등으로 원가 중 가장 큰 부분 중 하나인 인건비를 줄일 수 있다면 큰 위험부담없이 안정적인 수익도 기대 가능하다.

프랜차이즈 가이드 김준현 대표는 "국밥장사는 맛으로 승부를 내야 하는 아이템이므로, 브랜드 결정전에 발품을 팔아서라도 기존에 영업하고 있는 가맹점들을 방문해 음식 맛을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또 "가맹점 간의 음식맛의 동일성은 음식점 프랜차이즈의 핵심요소이므로, 가맹점 방문시에는 동일브랜드를 사용하는 복수의 가맹점을 방문하여 음식의 맛이 동일한지를 확인해 보야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해당아이템의 브랜드이다.
△ 양평뚝배기해장국 △ 우리집다음에맛있는집 양평해장국 △ 김명자굴국밥전문점 △ 청진동해장국 △ 전계능의 콩나물국밥 △ 맛뜸 뼈해장국과 전골 △ 청기와뼈다귀해장국 △ 황제의밥상 △ 석가 신라해장국 △ 청진동해장국 △ 통영굴밥 △ 청진동해장국 △ 완산골명가 △ 방일해장국 △ 진배기 원조할매국밥 △ 우가양평해장국 △ 목촌사골돼지국밥 △ 시루향기 △ 현대옥 △ 콩시루 △ 신정골 △ 쌍둥이 수육국밥 △ 의령 대통령국밥 △ 최용석의 뼈큰청진동해장국 △ 최선자콩나물국밥 △ 돈수백 △ 일흥옥 △ 우뚝 △ 쌍둥이 수육국밥 & 수육철판 △ 김지흥양평해장국 △ 청진동해장국 △ 조풍연실비집 △ 국이랑밥이랑 △ 콩산소콩나물국밥 △ 박수근네 온천골 △ 삼백집 △ 단지네 △ 청진동해장국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