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8월 비제조업 PMI 전월비 2p↓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 2011.09.03 13:03
지난달 중국의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달에 비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정부의 지속적인 긴축조치에 경제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는 신호로 풀이된다.

3일 중국 물류구매협회(CFLP) 발표에 따르면 중국의 8월 비제조업 PMI는 57.6을 기록했다. 이는 전달의 59.6에서 2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이 지수는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을 뜻한다.

신규 주문 지수는 55.6에서 54.1로 하락했으며 건설 분야 활동 지수는 59.9에서 57.3으로 하락했다.


카이 진 CFLP 부대표는 "신규 주문과 건설 분야 지수의 큰 폭 하락이 8월 비제조업 경기 둔화의 주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철도 투자가 감소하기 시작했고 건축시장 등에서 일부 인프라 투자 성장세의 둔화 영향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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