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그랜저, 19일부터 고객출고 본격 개시

머니투데이 최인웅 기자 | 2011.01.18 16:10
↑뉴그랜저
신형 그랜저의 출고가 19일부터 전국 현대차 영업지점별로 시작된다.

최근 현대차는 19일부터 출고를 시작한다는 공문을 각 영업점에 하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차 측은 아직 공식적으로 고객출고 시기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지만, 지난달 초 사전계약을 마친 고객들은 이미 담당 영업직원들로부터 차 인도시기에 대해 연락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6일부터 사전계약을 신청한 고객들은 지난 주말부터 차종과 옵션을 선택해 본 계약을 진행 중이다. 일부 이탈자나 취소하는 고객들도 있겠지만, 현재 약 2만3000여대에 달하는 계약이 밀려있어 지금 계약을 신청하면 한두 달 정도는 대기해야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 측은 그랜저가 생산되는 아산공장을 풀가동해 내달 초 구정명절 안에 최대한 많이 출고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쏘나타와 혼류 생산되는 그랜저의 하루최대 생산량은 400~500여대, 한 달 평균 1만대 전후 생산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는 17일 계동사옥에서 신형 그랜저 홍보대사로 탤런트 '현빈'을 선정, 1호차 전달 행사를 가졌다. 그랜저의 가격은 2.4리터와 3.0리터 포함 3112만~3901만원(기본가격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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