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신형그랜저 저금리할부 구매하세요"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2011.01.1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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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대표 정태영)이 현대·기아차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월 할부금 부담을 줄여주는 장기상환프로그램 및 신형 5G그랜저 저금리할부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장기상환프로그램은 48개월 금리를 7.95%로 36개월의 기준금리와 동일한 수준으로 낮춰(원리금균등상환 상품 해당), 고객이 부담없이 장기할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이다. 이를테면 2000만원을 48개월 할부 시, 월 할부금은 36개월에 비해 약 22% 낮아져 금액 부담을 줄일 수 있다.



48개월 이상 장기상환프로그램은 이밖에도 36개월 할부보다 높은 한도를 부여하며, 대출기간이 37개월 이상 경과되면 중도상환수수료 면제혜택도 제공한다. 기아차의 경우 제조사의 무상보증 종료 후에도 만 Km의 보증 수리기간을 추가로 1년 연장해 준다. 단 엔진·동력전달 부분 및 소모품은 제외된다.

또한 현대캐피탈은 14일 출시된 신형 5G그랜저 차종에 대해 저금리 할부를 시행한다. 48개월 이하 할부금리는 6.5%, 60개월 할부금리는 7.5%로 기준금리에 비해 크게 낮아졌다. 기간은 4월 30일까지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미국, 독일 등 선진국에서는 평균 할부기간이 60개월로 장기할부 이용이 보편적인 추세”라며 “한국도 차량 품질향상으로 수명이 길어지면서 월 할부금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장기할부가 각광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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