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몬스 가구 만들던 손, 프랑스 리옹서 태극기 펄럭였다

머니투데이 김성진 기자 2024.09.20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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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몬스, 기능올림픽 5회 연속 메달

에몬스 소속 박성민 선수가 2024 제47회 프랑스 리옹 국제기능올림픽 목공 직종에서 메달을 획득했다./사진제공=에몬스.에몬스 소속 박성민 선수가 2024 제47회 프랑스 리옹 국제기능올림픽 목공 직종에서 메달을 획득했다./사진제공=에몬스.


에몬스 기술공들이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2024 리옹 국제기능올림픽'에서 동메달 1개와 우수상 1개를 수상했다. 가구와 목공, 실내장식 3개 직종에 참가해 목공 직종에서 박성민 선수가 동메달, 실내장식 직종에서 정민규 선수가 우수상을 획득했다. 목공 직종에선 5회 연속 메달이다.

국제기능올림픽은 전 세계 기능인들이 모여 기술을 겨루는 대회다. 올해로 74년째를 맞았다. 올해 대회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은 금메달 10개와 은메달 13개, 동메달 9개를 따내 종합 2위를 차지했다.



에몬스는 2년마다 열리는 대회에 2015년부터 참가해왔다. 이번 대회까지 누적 금메달 6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 우수상 4개를 획득했다. 에몬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재 양성을 위해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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