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대, 2025학년도 수시모집 경쟁률 18.43대 1

머니투데이 유효송 기자 2024.09.19 17:32
글자크기
/사진제공=덕성여대/사진제공=덕성여대


덕성여자대학교(총장 김건희)가 지난 13일 2025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794명 모집에 1만4632명이 지원해 평균 18.4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경쟁률(15.98대 1)보다 대폭 상승한 것이다.

전형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정원 내 모집은 △학생부100%전형 13.60대 1 △고교추천전형 8.37대 1 △기회균형전형Ⅰ_사회통합 6.88대 1 △덕성인재전형Ⅰ 10.02대 1 △덕성인재전형Ⅱ 14.95대 1 △기회균형전형Ⅱ_사회통합 12.85대 1 △논술전형 53.46대 1 △미술실기전형 33.63대 1로 나타났다.



정원 외 모집은 △기회균형전형Ⅰ_특성화고교 11.73대 1 △기회균형전형Ⅰ_농어촌학생 7.46대 1 △기회균형전형Ⅰ_기초생활수급자 등 11.88대 1 △기회균형전형Ⅰ_장애인 등 대상자 8.2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중 논술전형 글로벌융합대학(인문사회)은 55명 모집에 3747명이 지원해 68.13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미술실기전형 기초디자인이 26명 모집에 1328명이 지원해 51.08대 1로 뒤를 이었다. 그 외에도 논술전형 글로벌융합대학(유아교육과) 41.20대 1, 논술전형 과학기술대학 34.83대 1, 덕성인재전형Ⅱ 약학대학 25.10대 1, 미술실기전형 인체수채화 23.90대 1, 미술실기전형 기초소양 23.80대 1의 순으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2024학년도, 2025학년도 신설 학부 및 학과와 관련해서는 자유전공학부가 183명 모집에 1721명이 지원해 9.40대 1, 가상현실융합학과, 데이터사이언스학과, AI신약학과는 각 25명 모집에 8.52대 19.36대 1, 8.96대 1의 경쟁률을 각각 나타냈다.

이와 함께 전형기간 자율화 특별전형인 기회균형전형Ⅰ_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는 62명 모집에 176명이 지원해 2.8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덕성여대는 다음달 12~13일 미술실기고사, 오는 11월 11일 덕성인재전형Ⅱ 및 기회균형전형Ⅰ_장애인 등 대상자 1단계 합격자(면접대상자) 발표, 11월 16일~17일 2단계 면접평가, 11월 24일 논술고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최초합격자는 12월 13일에 발표한다. 충원합격자 발표는 12월 18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덕성여대 입학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덕성여대는 수도권 최초의 전면 자유전공제를 시행 중이다. 2020년 신입생부터 대학 '전체'에 자유전공제를 도입했다. 덕성여대의 '전면 자유전공제'는 신입생이 전공을 정하지 않고 3개의 단과대학(글로벌융합대학, 과학기술대학, Art & Design대학) 중 하나로 입학해 1년간 다양한 영역의 전공탐색과목과 교양과목을 수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덕성여대 신입생들은 1년 동안 충분한 전공 탐색의 기회를 가지며 융·복합의 기초 역량을 다지게 된다.

덕성여대 관계자는 "교육부의 대학자율혁신계획(무전공제 도입) 추진에 따라 자유전공학부를 신설, 2025학년도부터 신입생을 선발한다"며 "2024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 결과 교육혁신 선도·학생중심 교육혁신 체계구축 노력에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고 첨단산업 기술보호 전문인력 양성 사업 연구개발 기관 선정, 학생들의 성공적인 사회진출 지원 등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창출해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