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최원태.
염경엽(56) LG 감독은 1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를 앞두고 "(최원태는) 괜찮을 것 같다. 2회부터 나갈 것 같다"며 "본의 아니게 위장선발이 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18일 경기를 앞두고 염경엽 감독은 "최원태가 이석증(귓속 어지럼증)이 있어서 어지럽다고 한다. 내일(19일) 선발이 안된다더라"고 밝혔다. 이후 LG 구단에 따르면 이석증 의심 증세는 있지만 상태가 좋아지고 있어서 경기 종료 후 선발을 결정하겠다고 했고, 결국 경기 후에는 좌완 임준형(23)이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또다른 부상 선수인 문성주는 곧 스타팅으로 복귀한다. 담 증세로 인해 전날 대타로 나온 문성주에 대해 염 감독은 "오늘도 대타로 나간다. 내일(20일)부터는 지명타자로 나선다"고 전했다.
한편 LG는 이날 홍창기(우익수)-김현수(좌익수)-오스틴 딘(지명타자)-문보경(3루수)-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이영빈(2루수)-박해민(중견수)-김민수(1루수)의 라인업으로 나왔다. 전날 벤치에서 시작한 김현수가 2번 타순에 복귀했고, 이영빈이 2루수, 김민수가 1루수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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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LG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