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신사업·밸류업 기대감에 4%대 강세

머니투데이 천현정 기자 2024.09.1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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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현지 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한 유럽 최대 가전·IT 전시회 IFA 2024가 오는 10일 폐막한다. 사진은 '공감지능으로 새롭게 그려내는 AI홈'을 주제로 참가한 LG전자 전시관이 관람객들로 북적이고 있는 모습./사진제공=LG전자지난 6일(현지 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한 유럽 최대 가전·IT 전시회 IFA 2024가 오는 10일 폐막한다. 사진은 '공감지능으로 새롭게 그려내는 AI홈'을 주제로 참가한 LG전자 전시관이 관람객들로 북적이고 있는 모습./사진제공=LG전자


LG전자 (109,500원 ▲5,100 +4.89%)가 4%대 강세다.

19일 오전 10시29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LG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4500원(4.31%) 오른 10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전자의 신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는 증권가 분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발간한 LG전자 리포트에서 "투자자들이 가전, TV, 전자장비 등 기존 사업부 이외에도 웹 운영체제(Web OS), 데이터센터용 칠러, 가전 구독 사업 등 신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체감했다"고 설명했다.

밸류업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이 연구원은 "LG전자가 하반기 새로운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며 현재 여러 가지 가능한 선택지들을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며 "인도법인 IPO(기업공개) 관련된 질문들도 많았는데 현재 인도 시장의 성장성과 긍정적인 금융시장 환경을 고려해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는 언급이 있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LG는 5000억원 규모의 LG전자 및 LG화학 주식을 장내 매수 방식으로 취득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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