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의원./사진제공=한병도 의원실
국회 행안위 소속 한병도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익산을)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실종자로 접수된 18세 미만 아동이 7만3423건, 지적·자폐성·정신장애인 2만3950건, 치매환자가 4만1781건으로 총 13만 9154건으로 확인됐다.
또한, 최근 3년간 18세 미만 아동 실종신고 연령대별로 보면 14세가 1만3975건으로 가장 많았고 △15세 1만2464건 △13세 1만465건 순이다. 미취학아동은 △5세 733건 △6세 1372건 △7세 1297건 등이며, △0세 381건 △1세 149건 △2세 251건 등 영아 실종신고도 확인됐다.
치매환자 실종신고도 △2021년 1만2577건 △2022년 1만4527건 △2023년 1만4677건으로 증가 추세이며, 연령별로 보면 70세 이상이 3만5373건으로 가장 많고 △60대 5202건 △50대 1096건 △50세 미만 110건 등이다.
지역별 치매환자 실종신고는 △서울 1만1835건 △경기남부 8257건 △부산 3772건 △경기북부 2582건 △경남 2284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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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의원은 "아동이나 치매환자 뿐 아니라 성인까지 실종자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려면 실시간 정보공유 시스템이 필요하다"며 "경찰청뿐만 아니라 지자체와의 실종 예방 및 지원체계 구축 위해 행안부가 함께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