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만화가 이현세가 9일 오전 서울 서초구 국립중앙도서관 본관에서 열리는 ‘이현세의 길 : K-웹툰 전설의 시작 특별전’ 개막행사를 앞두고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오는 10일부터 7월 31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한국 만화계의 거장이며 웹툰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만화가 이현세가 걸어온 길을 따라 한국 만화의 변천사를 살펴보고, K-웹툰의 미래를 조명하고자 마련됐다. 2024.5.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사진=(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시,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서울경제진흥원(SBA)은 오는 26일부터 나흘간 서울 성수동 일대에서 웹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 행사는 K-웹툰이 세계적 인기를 얻은 가운데 성수동을 거점으로 모바일 속 웹툰을 직접 만나는 기회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취지다.
또 △다온크리에이티브 △빅픽처팀 △송송책방 △스토리펀치 △씨엔씨레볼루션 △엠스토리허브 △와이랩 △케나즈 △콘텐츠랩블루 등 9개사는 메인 행사장인 에스팩토리 D동에서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네이버웹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비상장 (640,000원 0.00%)도 각각 특정 작가의 그림체로 캐리커처를 그려주는 공간, 디지털미디어를 통한 웹툰경험 기회를 마련했다.
해외매체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2023년 전세계 웹툰시장은 71억3000만달러 규모로 평가됐다. 네이버웹툰의 나스닥 상장 등 K웹툰은 글로벌 웹툰시장의 중심에 있다는 평가다.
유현석 콘진원 원장직무대행은 "이번 페스티벌은 웹툰 종주국 한국의 가장 트렌디한 장소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다채로운 K-웹툰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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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현 SBA 창조산업본부장은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서울에서부터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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