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동 전용기에 탑승한 반려견.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제주항공과 함께 지난 9일부터 자사 반려가구 커뮤니티 플랫폼 '포동'에서 오는 10월26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구성된 반려견 동반 전용기 '포동 전용기' 왕복 티켓을 판매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 운항은 다음 달 26일 오전 11시35분 김포에서 제주로 출발해 이틀 뒤인 28일 오후 6시45분 제주에서 김포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운영된다. 티켓은 보호자 2인과 반려견 1마리를 포함한 3석으로 구성된 패키지다. 가격은 75만원이며 유류할증료 및 공항세 8만8600원은 별도 지불해야 한다.
이에 힘입어 포동 가입자도 증가 추세다. 반려견 전용기 운항 직전인 지난 3월 말 기준 포동 가입자는 46만명에서 3차까지 전용기 판매를 끝낸 9월 첫째주 62만명으로 약 35% 증가했다. 포동은 2022년 8월 서비스 시작 후 △반려견 성향 분석 검사 DBTI(개(Dog) 버전 MBTI) △반려가구 전용 커머스 △반려견 산책 기록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염상필 LG유플러스 펫플랫폼트라이브장(상무)은 "반려가구 고객경험을 혁신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 포동이 포동 전세기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4차 포동 전용기를 운항하게 됐다"며 "반려인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