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X정해인 '베테랑2', 추석 관객 싹쓸이..누적 445만 돌파

머니투데이 이경호 기자 ize 기자 2024.09.1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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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베테랑2'./사진=CJ ENM, ㈜외유내강영화 '베테랑2'./사진=CJ ENM, ㈜외유내강


황정민, 정해인이 추석 연휴 극장가에서 '베테랑2'로 관객들을 싹쓸이했다.

19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베테랑2'(감독 류승완)는 지난 19일 73만8636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 자리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445만3529명이며, 손익분기점(400만 명)도 돌파했다.

'베테랑2'는 지난 13일 개봉해 6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흥행 중이다. 개봉 이틀째 100만 관객 돌파, 개봉 3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 개봉 5일째인 지난 17일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주말에 이어 추석 연휴에 극장가 관객들을 싹쓸이했다. 400만 관객을 돌파한 '베테랑2'의 흥행 추이는 '베테랑'(9일), '파묘'(9일), '범죄도시2'(7일), '서울의 봄'(12일)보다 빠른 속도다.



영화 '베테랑2'/사진=CJ ENM, ㈜외유내강영화 '베테랑2'/사진=CJ ENM, ㈜외유내강
'베테랑2'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이다. '베테랑'(2015) 이후 9년 만에 속편으로 돌아왔다. 류승완 감독과 황정민의 재회와 함께 새 캐릭터로 합류한 정해인의 조합이 개봉 전부터 관람 욕구를 자극했다. 여기에 전편의 흥행 주역 오달수, 장윤주, 오대환 등의 활약은 친숙함을 자아냈다. 또한 안보현이 강렬한 등장으로 황정민, 정해인과 함께 눈이 즐거운 액션신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으면서 입소문에 더욱 힘을 실었다.



한층 더 강렬하고, 스피드한 액션신을 더해 보는 재미를 더했던 '베테랑2'. 추석 연휴에 이어 개봉 2주차 주말에도 뜨거운 관객몰이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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