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참하게 부서진 경운기...터널서 카니발에 들이받혀 운전자 사망

머니투데이 양성희 기자 2024.09.19 07:18
글자크기
18일 오전 7시45분쯤 홍성군 갈산면 갈산터널 안으로 진입하던 카니발이 앞서가던 경운기를 뒤늦게 발견하고 추돌해 경운기 운전자가 현장에서 사망했다./사진=뉴시스(홍성소방서 제공)18일 오전 7시45분쯤 홍성군 갈산면 갈산터널 안으로 진입하던 카니발이 앞서가던 경운기를 뒤늦게 발견하고 추돌해 경운기 운전자가 현장에서 사망했다./사진=뉴시스(홍성소방서 제공)


충남 홍성군 한 터널에서 카니발 차량이 경운기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 경운기 운전자가 숨졌다.

19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45분쯤 홍성군 갈산면 갈산터널 안으로 진입하던 카니발이 앞서가던 경운기를 뒤늦게 발견하고 추돌했다.

이 사고로 60대 경운기 운전자가 현장에서 사망했다. 사고 현장 사진을 보면 경운기가 산산조각 난 상태로 부서져 있다. 60대 카니발 운전자는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 관계자는 "카니발이 터널에 들어가면서 저속으로 운행하는 경운기를 늦게 봐 발생한 추돌사고로 파악하고 있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