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소나기도 오는데 최고 35도…늦더위 내일부터 차차 꺾인다

머니투데이 양성희 기자 2024.09.19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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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가 이어진 18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바닥분수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는 모습./사진=뉴스1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가 이어진 18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바닥분수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는 모습./사진=뉴스1


추석 연휴가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간 19일, 전국에 때늦은 무더위가 계속되겠다. 다만 이날부터 내리는 비로 폭염의 기세가 점차 꺾일 전망이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3~35도까지 올라 매우 무덥겠다. 수도권과 충청권, 남부지방에선 35도 이상 되는 곳도 있겠다.



또 이날 일부 도심과 서해안, 남해안, 제주도에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밤 사이(오후 6시~다음날 오전 9시)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가리킨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2~20도, 최고 24~27도)보다 높겠다. 하지만 이러한 때늦은 폭염도 이날부터 시작되는 비로 점차 완화되거나 해제되겠다.



이날 중부지방이 대체로 흐리겠고 그 밖의 지역도 대체로 오전부터 차차 흐려질 것으로 보인다. 또 오전부터 저녁까지 강원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북, 경상권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동반될 가능성이 있다. 이 때문에 피해와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5~60mm 수준이다.

또 오전에 제주도에, 오후에 전남해안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울러 20일과 21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예보가 있다.


이날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서울 24도 △인천 26도 △춘천 23도 △강릉 23도 △대전 23도 △대구 25도 △전주 25도 △광주 24도 △부산 27도 △제주 26도로 예보됐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1도 △춘천 31도 △강릉 29도 △대전 34도 △대구 35도 △전주 35도 △광주 34도 △부산 33도 △제주 28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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