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뉴시스] 김종택 기자 = SK하이닉스가 올해 2분기(4~6월)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도 역대 3번째로 많은 수준으로, 6년 만에 5조원대의 이익을 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2분기 매출 16조4233억원, 영업이익 5조4685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7조3059억원보다 124.8% 증가했고, 영업손익도 전년 2조8821억원 적자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사진은 이날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 2024.07.25. [email protected] /사진=김종택
모건스탠리는 지난 15일(현지시각) 발간한 보고서에서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기존 26만원에서 12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삼성전자 (63,100원 ▼1,300 -2.02%) 목표주가도 10만5000원에서 7만6000원으로 27% 넘게 낮아졌다. 모건스탠리는 스마트폰·PC 수요 감소에 따른 일반 D램 가격 하락과 고대역폭메모리(HBM)의 공급과잉을 이번 조정의 배경으로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