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AFPBBNews=뉴스1
18일(한국시간) 베팅전문 오즈체커에 따르면 유럽 23개 베팅 업체들 대부분 토트넘이 UEL에서 우승할 확률이 가장 높다고 예측했다. 베트빅터, 베트웨이 등이 토트넘의 우승 배당률을 5로 책정했다. 이보다 낮은 배당률 9/2를 주는데도 많았다. 배당률이 낮을수록 받는 돈은 적지만 그만큼 맞힐 확률이 높다는 뜻이다.
앞서 축구전문 스코어90도 베팅업체 북메이커의 자료를 빌려 토트넘의 UEL 우승을 예측했다. 토트넘이 가장 높은 우승 확률 15%를 받았고, 맨유가 14%로 2위를 기록했다. 이탈리아 AS로마가 9%로 3위에 랭크됐다. 일본 공격수 쿠보 다케후사가 뛰는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다크호스 애슬레틱 빌바오는 똑같이 7%를 받아 4위에 올랐다.
우승 트로피는 손흥민의 오랜 꿈이다. 손흥민은 지난 2015년 토트넘으로 이적해 10년 동안 활약하고 있으나, 단 한 번도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앞서 손흥민은 우승에 대한 꿈을 드러냈다. 토트넘의 마지막 우승은 2008년 리그컵이었다.
유로파리그 우승 확률. /사진=스코어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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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이번 UEL에서 AS로마(이탈리아)와 레인저스(스코틀랜드), 알크마르(네덜란드), 페렌츠바로시(헝가리), 카라바흐(아제르바이젠),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 엘프스보리(스웨덴), 호펜하임(독일)과 맞붙는다.
UEL 본선에 진출한 36개 팀이 9개 팀씩 1~4번 포트로 나뉘어 조추첨을 진행, 총 8경기씩 치른다. 여기서 1~8위 팀은 16강에 바로 직행하고, 9~24위 팀은 플레이오프를 치러 16강에 합류할 팀을 정한다. 25위부터는 탈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