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사진=뉴스1
19일 서울경찰청은 추석 명절을 전후한 10일간(9일~18일) △112 종합상황실△ 지역경찰 △기동순찰대 △형사 △교통 등 전 기능 역량을 집중하고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와 협업해 추석 명절 특별치안대책을 추진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찰은 연휴기간 귀성·귀경객이 많은 서울 지역적 특성을 감안해 범죄취약요소를 점검하고 순찰활동 강화했다. 특히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혼잡 완화 등 국민 안전 확보에 주력했다.
발생건수로 보면 지난해 추석연휴간 일평균 교통사고가 57건 발생했지만 올해는 31건으로 줄었다. 부상자 발생건수도 같은 기간 53.9%(일평균 81명→31명) 줄었다.
또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금융기관, 귀금속점, 편의점 등에 대해 범죄 예방진단을 진행하고 범죄예방수칙을 홍보해 범죄 취약 요소를 적극 보완했다.
연휴기간 자칫 강력범죄로 이어질수 있는 가정 내 관계성 범죄 예방에도 나섰다. 가정폭력 재발우려 가정과 학대우려 아동에 대한 사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전수합동조사 △ 긴급 응급조치 △ 형사입건 △ 주거지가 노출된 피해자 보호시설 인계 등을 통해 안전을 확보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아울러 추석 연휴기간 비상응급 대응주간을 맞아 지역경찰·기동순찰대·형사 등을 활용해 응급실 주변을 1222회 순찰하고 739회 거점근무를 실시했다.
경찰은 "응급실 등 의료기관 112 신고 신속 대응과 응급환자 후송 지원 등을 통해 안정적인 비상진료체계 가동에 기여했다"며 "시민안전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