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석 건축가 2024년 서펜타인 파빌리온 ‘군도의 여백’ 조감도
8월 한 달 동안 3만5961명의 시민이 전시관을 찾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 전시관 방문객 수(2040명)와 비교했을 때 1663% 증가했다. 세계적인 수준의 전시 콘텐츠가 입소문을 타면서 많은 시민의 방문이 이어진 것으로 서울시는 분석했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서펜타인 파빌리온을 한데 모아 감상할 기회로 주목받았다. 특히 올해 한국 건축가로는 처음으로 조민석 건축가가 설계한 파빌리온이 선정되면서 더 큰 관심을 끌었다. 조민석 건축가가 설계한 파빌리온은 현재 영국 켄싱턴 가든 내 서펜타인 사우스에서 6월 5일부터 10월27일까지 전시 중이다.
한편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는 올해 하반기 △서울건축문화제(서울시) △대한민국 실내건축대전(한국실내건축가협회) △카탈루냐 바르셀로나 도시계획(주한 카탈루냐정부 대표부) △신속통합기획 주택정책(서울시) 전시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시립미술관 '미래긍정: 노만 포스터'전과 같이 명망 있는 세계적인 건축가와 특별교류전을 기획 중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서울도시건축전시관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문화 복지를 위해 다양한 전시, 해외 국제교류, 행사 등을 개최하여 도시건축 문화 예술을 시민들이 향유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건축 전문 문화시설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