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자랑스런 중기인'에 곽인학·이영주 대표

머니투데이 김민우 기자 2024.09.1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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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선정된 곽인학 광스틸 대표이사(우)와 이영주 칠갑농산 대표이사/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선정된 곽인학 광스틸 대표이사(우)와 이영주 칠갑농산 대표이사/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3분기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곽인학 광스틸 대표이사와 이영주 칠갑농산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광스틸은 건축용 내·외장재를 제조·유통하는 기업으로 2000년 설립 이래 금속패널 분야의 우수한 기술개발과 지식재산권 확보를 통해 건축 내·외장재 업계 발전에 공헌했다. 불에 타지 않고 누수되지 않는 건축자재를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제품 상용화를 위해 수요기관의 안전과 친환경에 대한 수요를 적극 반영하고 품질의 신뢰성을 확보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광스틸이 기술개발과 특허발명에 힘쓴 스피드블록 메탈 패널, 샌드위치패널, 일체형 창호 등은 건물 화재 확산 방지에 기여했고 실리콘 오염과 누수 문제를 해결해 친환경 기술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스피드블록 메탈 패널은 국토부에서 품질인정제를 최초로 적용받은 제품으로 조달청 우수제품 인증을 획득했다.

곽 대표는 지역 고용 창출을 위해 김제1공장, 김제2공장 신설·증설 투자를 진행했으며 신규 채용인력을 지방 우수 인재로 활용해 중장년 및 청년인력의 고용 촉진과 실업률 개선에 기여했다.



칠갑농산은 떡류, 쌀국수, 육수, 내연류 등 다양한 식품을 수출용으로 개발, 국제 시장에 진출했으며 식약처 기준 면류 수출 순위 10위 기업으로서 대한민국 K-푸드 대표로 활약하고 있다.

올해는 식품 부문에서 7년 연속 대한민국 브랜드 파워대상을 수상하는 등 뛰어난 품질을 인정받고 있으며 '2024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는 칠갑농산의 떡볶이가 K-푸드 대표 제품으로 선정돼 제품 시식과 전시가 진행됐다.

이 대표는 2010년 취임 이후 생산·유통 등 모든 공급망 단계를 최적화하기 위해 SCM 혁신을 진행해 약 187% 매출 증대를 이뤄내고 있다. 또 기존 판매 채널인 농협, 마트를 넘어 쿠팡, 마켓컬리 등의 온라인 판매 채널과 해외 판로를 모색하며 실적 향상과 경영 안정화에 기여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칠갑농산은 북·남미, 유럽 등 약 30여개 이상 국가에 약 300여개의 냉장·냉동·상온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명실상부 K-푸드를 세계에 알리는 대표 기업으로 활약하고 있다.

한편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은 중기중앙회와 중기부가 모범적인 중소기업인상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경영합리화, 수출증대, 기술개발 등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인을 발굴·포상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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