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인 1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IC에서 바라본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오른쪽)에 차량들이 붐비고 있다./사진=뉴시스
17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669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귀성길' 차량은 49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귀경길' 차량은 51만대로 전망된다.
귀성 방향 정체는 오후 9~10시에 해소될 전망이다.
같은 시각 지방에서 서울까지는 △부산 9시간 50분 △울산 9시간 20분 △대구 8시간 50분 △강릉 5시간 20분 △양양 4시간(남양주 도착) △대전 5시간 10분 △광주 8시간 30분 △목포 8시간 40분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은 오는 18일까지 민자고속도로를 포함한 전국 고속도로의 통행료가 면제된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알뜰간식, 세차요금, 지역 관광명소 연계 할인행사도 진행된다. 차량이 집중되는 주요 고속국도 휴게소를 대상으로 전기차 긴급 충전서비스도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