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 "군산 어선전복, 가용장비·인력 총동원해 구조하라"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2024.09.1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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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허경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1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9.1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허경 기자(서울=뉴스1) 허경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1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9.1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허경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16일 전라북도 군산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전복사고에 대한 보고를 받고 "가용한 장비·인력을 총동원해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한 총리가 어선 전복 상황을 보고받고 행안부장관, 해양경찰청장에게 경비함정 및 수중수색 구조대원 등 가용 장비·인력을 총동원해 최우선적으로 인명을 구조하고 정확한 승선원 확인을 통해 실종자 파악에도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해수부장관, 국방부장관, 전북도지사는 해상구조에 동원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적극 지원하여 현장 구조활동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며 "현지 해상기상을 고려해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오전 7시 40분께 전북 군산시 십이동파도 인근에서 35톤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조난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이 승원 8명 가운데 4명을 구조했으며 나머지 4명은 현재 구조 중이다. 사고는 이곳을 지나던 한국 국적의 대형 운반선과 충돌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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