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날 막바지 귀성길 정체 시작…'서울→부산' 6시간40분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2024.09.1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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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 연휴를 하루 앞둔 13일 오후 경기 용인시 경부고속도로 신갈분기점 인근 양방향이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사진=황준선추석 명절 연휴를 하루 앞둔 13일 오후 경기 용인시 경부고속도로 신갈분기점 인근 양방향이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사진=황준선


추석 전날이자 연휴 셋째 날인 16일 막바지 귀성이 시작되면서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서 정체가 시작됐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경부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 등 주요 고속도로가 지방방향을 중심으로 오전 일찍부터 정체구간이 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주요 도시까지 소요되는 예상 시간은 △부산 6시간 40분 △울산 6시간 10분 △목포 5시간 10분 △대구 5시간 40분 △광주 4시간 50분 △강릉 3시간 40분 △대전 3시간이다.



같은 시각 출발지 기준으로는 △부산-서울 5시간30분 △울산-서울 5시간 △대구-서울 4시간30분 △목포-서서울 4시간50분 △광주-서울 3시간30분 △대전-서울 2시간 △강릉-서울은 2시간40분 걸릴 것으로 보인다.

귀성 방향은 오전 6~7시 정체가 시작됐으며 오전 11~12시에 정체가 정점에 이르고 오후 6~7시에 풀릴 것으로 도로공사는 내다봤다. 귀경 방향은 오전 9~10시에 정체가 시작돼 정오~오후 1시 정점에 이르고 오후 10~11시쯤 풀릴 것으로 전망된다.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차량 603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57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7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오전 9시 고속도로 요금소 출발 기준 전국 주요 도시간 이동 예상 시잔 /사진=한국도로공사16일 오전 9시 고속도로 요금소 출발 기준 전국 주요 도시간 이동 예상 시잔 /사진=한국도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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